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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도성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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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천성우
종합출판범우
모두
2014년 8월 서울역광장에서 남대문으로 갔다. 문화재청에서 파견나온 남대문 지킴이 이임철 씨로부터 남대문 주변에 있던 남지 등 유적지를 안내받고 한양도성 지금의 서울성곽 탐사 취재에 들어갔다. 남산타워에서 약산으로 이어지는 성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탐사가 불가능했고 인왕산 뫼바위를 지나 성이 주머니처럼 돌아나오는 안쪽에도 군부대가 있어 근접 취재를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종비 정순왕후가 창신동 산동네 여인들과 일평생 염색업을 하며 단종이 묻힌 영월 쪽을 바라보기 위해 매일같이 올랐던 조그마한 산봉우리 동망봉을 찾아 귀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은 추위 속에 6시간을 걸어서 사진 찍고 기록했다. 혜화문에서 숙정문까지 구간은 두세 번을 다시 가본 뒤 비로소 성의 흔적을 발견하고 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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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소개
차 례
01. 민초들의 눈물로 쌓은 성
02. 성안과 성밖의 세상
03. 낙산에서 비우당을 보다
04. 명륜동 암문에서 바라본 정고개
05. 말바위에는 말이 없다
06. 숙정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07. 청운대로 넘어가는 나무다리
08. 아, 세월이 아깝다
09. 백학의 군무
10. 도시 속의 선경
11. 성벽은 석기시대 사람의 얼굴
12. 우조 타는 무학도인
13. 온몸에 풀들을 키우며
14. 현대의 명장들
15. 황금빛으로 빛나는 체성
16. 끊어진 성벽 앞 은행나무
17. 달빛도 머무는 행촌 성곽마을
2014년 8월 서울역광장에서 남대문으로 갔다. 문화재청에서 파견나온 남대문 지킴이 이임철 씨로부터 남대문 주변에 있던 남지 등 유적지를 안내받고 한양도성 지금의 서울성곽 탐사 취재에 들어갔다.
남산타워에서 약산으로 이어지는 성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탐사가 불가능했고 인왕산 뫼바위를 지나 성이 주머니처럼 돌아나오는 안쪽에도 군부대가 있어 근접 취재를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종비 정순왕후가 창신동 산동네 여인들과 일평생 염색업을 하며 단종이 묻힌 영월 쪽을 바라보기 위해 매일같이 올랐던 조그마한 산봉우리 동망봉을 찾아 귀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은 추위 속에 6시간을 걸어서 사진 찍고 기록했다. 혜화문에서 숙정문까지 구간은 두세 번을 다시 가본 뒤 비로소 성의 흔적을 발견하고 글을 쓰기도 했다. 이렇게 숭례문에서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아 행촌동 은행나무 앞까지 1년 5개월이 걸렸다. 한양도성이 많은 부분 중국의 만리장성 축성기술을 따랐을 거라는 애초의 내 예상과는 달리 우리 조상들의 독자적 석축기술로 쌓았다는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
2016년 8월부터 남대문 우현에서 시작 2개월 동안 사진만 찍으며 한 바퀴 돌았다. 도성을 4구간으로 나누어 오직 사진만으로 한양도성의 진수를 담아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업이다. 행촌동에서 시청까지의 도심구간은 도성이 간 곳을 찾을 수 없어 중단했다 2017년 6월 서석규, 박종철, 김영재 씨와 동행, 행촌동에서 도심 속으로 끊어진 성의 흔적을 찾아 주택가 빌라의 담벼락 주차장 뒷벽으로 사용되고 있는 옛성의 잔해를 보물찾기 하듯 찾아 기록했다. 옛날에는 서대문구 정동이었는데 지금은 중구 소공동으로 지명이 바뀐 지역으로 지나간 성을 남대문 좌현 서쪽 분수대 앞까지 역사와 지리에 밝은 서석규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 탐사를 모두 끝냈다. 내 삶의 한 시대가 지나간 것 같다.
그동안 《책과인생》에 〈한양도성을 가다〉를 16회에 걸쳐 연재하고 단행본으로 묶어준 범우사 윤형두 회장님과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4년 8월 서울역광장에서 남대문으로 갔다. 문화재청에서 파견나온 남대문 지킴이 이임철 씨로부터 남대문 주변에 있던 남지 등 유적지를 안내받고 한양도성 지금의 서울성곽 탐사 취재에 들어갔다.
남산타워에서 약산으로 이어지는 성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탐사가 불가능했고 인왕산 뫼바위를 지나 성이 주머니처럼 돌아나오는 안쪽에도 군부대가 있어 근접 취재를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종비 정순왕후가 창신동 산동네 여인들과 일평생 염색업을 하며 단종이 묻힌 영월 쪽을 바라보기 위해 매일같이 올랐던 조그마한 산봉우리 동망봉을 찾아 귀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은 추위 속에 6시간을 걸어서 사진 찍고 기록했다. 혜화문에서 숙정문까지 구간은 두세 번을 다시 가본 뒤 비로소 성의 흔적을 발견하고 글을 쓰기도 했다. 이렇게 숭례문에서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아 행촌동 은행나무 앞까지 1년 5개월이 걸렸다. 한양도성이 많은 부분 중국의 만리장성 축성기술을 따랐을 거라는 애초의 내 예상과는 달리 우리 조상들의 독자적 석축기술로 쌓았다는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
2016년 8월부터 남대문 우현에서 시작 2개월 동안 사진만 찍으며 한 바퀴 돌았다. 도성을 4구간으로 나누어 오직 사진만으로 한양도성의 진수를 담아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업이다. 행촌동에서 시청까지의 도심구간은 도성이 간 곳을 찾을 수 없어 중단했다 2017년 6월 서석규, 박종철, 김영재 씨와 동행, 행촌동에서 도심 속으로 끊어진 성의 흔적을 찾아 주택가 빌라의 담벼락 주차장 뒷벽으로 사용되고 있는 옛성의 잔해를 보물찾기 하듯 찾아 기록했다. 옛날에는 서대문구 정동이었는데 지금은 중구 소공동으로 지명이 바뀐 지역으로 지나간 성을 남대문 좌현 서쪽 분수대 앞까지 역사와 지리에 밝은 서석규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 탐사를 모두 끝냈다. 내 삶의 한 시대가 지나간 것 같다.
그동안 《책과인생》에 〈한양도성을 가다〉를 16회에 걸쳐 연재하고 단행본으로 묶어준 범우사 윤형두 회장님과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7년 여름에 천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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